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 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전쟁과 평화』가 나에게 남겨 준 정신적 유산은 계란 속에 잠재해 있는 문학예술이라고 할까. 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그 부음 소식을 보면서. 그래서 톨스토이 얘기를 시작했다.동급생들이 흥미보다도 장난삼아 더 계속하라고 해 교수 강의 대신 톨스토이 강의를 했다. 인생론과 종교관 등이다. 『전쟁과 평화』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서양사 교수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 좋은 독서를 한 학생이 있으면 잠시 시간을 할애해 줄 테니까 누구 없느냐고 제안했다. 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여야 합의대화·타협 정치 물길 터가야더 중앙 플러스이상언의 오늘+끝나지 않는 의대 정원 사태결국 의지할 곳은 법원뿐평누도? 뭔 북한도 아니고주민투표 없는 평화누리도방심위·선방위의 폭주MBC 돕는 ‘X맨인가더 중앙 플러스VOICE:세상을 말하다헤어진 불륜녀에 집 주겠다남편의 유언 못 막는 까닭녹음 유언장. 세상과 인생을 비웃으면서 사는 혼외아들.영·독·불 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Flinks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