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수륙무역장정을 맺도록 강요하였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러·일전쟁으로 재미를 본 일본의 군국주의 열차가 폭주하다가 태평양 전쟁으로 인한 패망에 이르는 과정을 읽지 못하고 미국과 영국을 귀축이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근대적 지식인들이 일본의 근대화가 민주주의적 개혁의 길이 아닌 군국주의의 길이라는 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이다.해외 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그나마 근대화를 위한 갑오개혁과 광무개혁이 지식인들과 백성들의 눈에는 단지 왕실을 위한 작업으로 비추었다. 여기에는 당시 조선 정부와 개화파 지식인에 대한 평가가 그 핵심에 있었다.주로 국내 학자들은 일본의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요인 중 어느 하나를 더 강조할 수는 있지만. 150년이 지난 현재의 역사가들 역시 이 시기를 평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율곡의 참선비론을 보자. [중앙포토] 어진 재상(賢相)은 오늘로 보면 총리나 장관 등 고관대작이겠지만.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본인 또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주변에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오늘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고관대작들. |
Flinks
Links